일년 만에 책을 샀다. 작년에 '문학과 사회'를 읽어보다가, 정확히는, 훑어보다가 콘탁스 카메라를 들고 찍은 한유주의 셀프 포트레잇을 보게 되었다. 콘탁스를 쓰는 이쁜 작가의 글이라면 좋은 글이겠지, 하는 생각에 바로 책을 주문했고, '달로'를 읽게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8편의 단편이 있는 소설집이고 그 중 '달로'는 아, 귀찮아. 나중에 써야겠다.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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